치료 후 유지관리
치아교정의 결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되지는 않기 때문에 유지관리를 계속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교정 치료가 마무리되고 약 6개월 정도는 치아가 움직이려는 힘이 가장 크기 때문에 꼼꼼한 유지관리가 중요합니다.
고정식은 앞니 안쪽에 가는 철사를 붙여 치아의 움직임을 막는 장치입니다. 실처럼 가는 철사를 부착하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고정식 유지 장치는 접착제가 탈락하거나 철사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유지 장치의 기능을 잃게 되게 되니 서둘러 치과를 방문해 재부착 하시길 바랍니다
가철식은 치열 전체를 감싸주는 장치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치열 유지에 효과적인 장치이지만,
탈부착이 가능한 만큼 환자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식사를 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 외에는
계속해서 착용하고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철식 장치는 파손 및 분실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입안에 끼는 장치이므로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양치질을 할 때 장치도 흐르는 물에 닦아 주시고 가끔은 치약을 묻혀 가볍게 닦아주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위생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유지 장치 세정제를 구입해 일주일에 한두 번 소독해 주면 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유지 장치의 착용 기간은 부정교합의 유형 및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치아 사이가 벌어진 부정교합, 아래 앞니가 틀어진 부정교합의 경우 재발 확률이 높아 유지 장치의 장기간 착용이 권장됩니다.
반면 경우에 따라 1년에서 5년 정도로 착용 기간을 정해 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지 장치를 받고 나면 더 이상 치과 방문이 필요 없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교정 치료가 끝난 후에도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틀어진 부분은 없는지, 유지 장치의 변형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